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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MZ세대 이해한 새로운 인사문화

박문희 기자 입력 2024.07.12 10:40 수정 2024.07.12 10:43

부부 공무원 같은 공간에 근무 않는다 관행 깨트려
공재용 보건소장 그간의 인사관행 바꿔 신선함

↑↑ 공재용 보건소장
고령화, 인구감소, 저출생과 복지를 위한 최 일선의 자리인 보건소에 공재용 소장이 부임하며 새로운 문화를 만들었다.

 

그는 그 간 부부 공무원은 같은 공간에 인사를 하지 않는다는 보이지 않은 관행에 과감한 변화를 준 것이다.

 

"우리 세대는 부부가 함께 근무하는 것이 서로 불편하였는데 MZ 세대 의견을 들어보니 함께 근무하는 것을 더 좋아하더라 오히려 일의 능률 면에서도 더 좋은 결과를 이룰 수 있는 것 같아 새로이 MZ 세대를 공감하며 이해하려는 노력이 필요하겠다"라며 보건소에서 처음으로 부부가 소속은 다르지만 한 건물에서 근무를 할 수 있도록 배려하였다.

 

공 소장은 "군민의 삶도 행복 하도록 노력 해야 하겠지만 그 복지를 위하여 노력하는 일선 공무원이 행복해야 더 좋은 결과를 만들지 않겠냐 보건소 모든 직원들이 행복한 생활을 할수 있도록 더 세심히 배려하며 이해 해야겠다"고 전하였다.

 

김광열 영덕군수도 "유능한 직원들이 부부라는 이유만으로 떨어져 있어야 하는 관행은 앞으로 없어져야 할 문화"라며 "능력에 맞는 인사로 군민들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가 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전하며  "앞으로 공재용 소장의 MZ세대를 이해하려는 노력이 보건소만이 아니라 영덕군 전체 간부 공무원들 에게도 전해져 행복한 공직생활로 그 행복의 기운이 군민들에게도 전해져 군민 모두가 살맛나는 영덕군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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