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영덕산림조합장 선거 기호1번 박연옥 후보 · 기호2번 양성학 후보
|
|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군산림조합이 권오웅 전 조합장의 사임으로 궐석되어 오는 12월 4일 조합장 보궐선거를 치런다. 이에 따라 평소 조합장 꿈을 꾸었던 박연옥 전 감사가 도전 의사를 공식적으로 밝히며 활동하고 있는 가운데, 양성학 산림기술사도 조합장 도전을 공식 선언하면서 이번 영덕군 산림조합장 선거에는 두 명의 후보가 공식 출마했다.
한편 두 후보는 각각의 비전과 정책을 내세워 조합원들의 지지를 얻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
|
|
↑↑ [기호1번] 박연옥 후보
|
[기호 1번] 박연옥 후보, "조합원 중심의 경영으로 신뢰 구축한다"영덕군산림조합 감사직을 역임하며 5년 동안 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신뢰 구축에 중요한 역할을 해온 박연옥 후보가 영덕군산림조합 보궐선거에 출마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박연옥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이 있어야 산림조합이 존재한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조합원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그들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투명하고 공정한 운영을 약속했다.
박연옥 후보는 그동안 영덕군산림조합 감사직을 맡아 운영의 투명성을 높이고, 조합원들과의 신뢰를 쌓아왔다. 그는 “조합원의 의견을 듣는 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라며, “조합원이 무엇을 필요로 하는지 항상 귀 기울여 듣고, 그에 맞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박연옥 후보는 경영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하고, 조합이 청렴하고 공정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연옥 후보는 또한, 조합원의 복리 증진과 경제적 여건 향상을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을 밝혔다. 특히, 영덕군 북부 지역(영해, 창수, 병곡) 조합원들이 금융 서비스 접근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금융 서비스를 북구 지역에 유치하는 공약을 내걸었다. 그는 "영해, 축산, 창수, 병곡면 지역의 조합원들이 금융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겪고 있는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상호금융 지점을 유치하고, 조합원들이 더욱 편리하게 금융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박역옥 후보는 "조합원들이 조합의 주인이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조합원들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는 진정성 있는 리더십을 보여주겠다"며, "기술 지원, 자금 지원, 임산물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조합원의 경제적, 사회적 지위를 높이겠다"고 다짐했다. 또한, 그는 "조합원이 필요로 하는 사업들을 확대하고, 조합원들의 복리 증진을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연옥 후보는 "조합원이 주인인 조합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조합원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조합원의 뜻을 반영한 정책을 실현하고, 산림 경영을 촉진하며, 조합원들의 임산물 판로 확보와 기술 및 자금 지원을 통해 경제적 혜택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힘쓸 것"이라고 덧붙였다.
|
|
|
↑↑ [기호2번] 양성학 후보
|
[기호 2번] 양성학 후보,"산림조합 발전 위해 전문 경영인으로서 역할 다할 것"양성학 후보는 경북대학교 대학원 임학과에서 농학 석사 학위를 취득하고, 경북대학교 농과대학 임학과를 졸업한 산림 전문가다. 그는 10여 년간 영덕군산림조합에서 경영지도과장을 역임하며 지역 산림 발전에 기여했다.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의 산림토목 심사위원, 산지관리위원, 임도타당성평가위원 등 다양한 직책을 맡아왔으며, 산림청 산사태 원인조사단과 남부지방산림청 산불진화 조사위원으로도 활동했다. 또한 영덕군 산사태취약지역 지정위원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 지역협의회 위원으로서 영덕과 경북 지역의 산림 관리와 보호에 힘써왔다.
약 30여 년 동안 산림 분야에서 쌓아온 경험과 경륜을 바탕으로 양성학 후보는 지역 사회의 산림 경영 전문가로 인정받고 있다.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그는 영덕 산림 분야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궐선거에 출마하면서 "급변하는 산림 경영 환경과 산림환경의 변화는 산림조합의 생존을 위협하고 있다"며, "전문적인 지식과 경영 능력을 갖춘 리더십이 산림조합의 성공을 이끌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산림에 종사하는 조합원과 산림지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지원 및 금융, 경제 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경영 능력을 발휘할 계획이다.
특히, 영덕군산림조합은 상호금융 예수금 1,000억 원 달성을 목표로, 전국 각지의 인맥을 적극 활용하며, 10만 출향 인들이 조합의 고객으로 유입과 영덕 출향인에게 최고의 영덕 자연산 송이를 비롯해 최고의 영덕 산림 특산물을 선보여 판매할 수 있는 쇼핑 시스템을 구축하고, 출향 기업인들의 예금 및 대출을 활성화하여 조합의 수익을 최대한 창출하고 그 수익금을 고스란히 우리 조합원들께 한아름 가득 배당을 실시하며, 산림 관련 제품의 시장을 활성화하여 조합의 수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또한, 영덕군산림조합은 '나무 시장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우량 묘목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뿐만 아니라, 조합원이 직접 키운 묘목을 위탁 판매하며, 다양한 건설 조경용 묘목을 생산하여 판매하는 등 수익 극대화를 위한 전략을 펼칠 것이다.
조합원들에게는 각종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예금과 대출에 우대 금리를 적용해 일반 고객과의 차별화를 꾀하며, 생일 선물, 결혼·장례 축의금,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혜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더불어, 산림용 자재와 임업용 기계, 동력 기계톱 면세유 등 산림 전반의 정책을 과감하게 추진하여, 영덕군산림조합을 최고의 산림 관련 조합으로 성장시킬 예정이다.
양성학 후보는 "자연산 송이 최고 값 받기"와 "수익형 산림자원 개발" 등의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통해 산림조합의 경쟁력을 높이고, 영덕군산림조합을 대한민국 최고의 산림조합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
두 후보는 모두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조합원들의 신뢰와 지지를 얻기 위한 치열한 선거전을 펼칠 예정이며 영덕 조합 역사에 최초 여성 조합장 탄생도 주목된다. 이번 선거는 여성 후보와 경륜을 갖춘 산림전문가 후보 간의 경쟁이라는 점에서 더욱 관심을 끌고 있다.
박연옥 후보는 지역의 금융기관과, 2번 연속 산림조합의 감사로 재임하면서 겪은 조합의 살림살이를 경험하면서 조합장의 투명성과 청렴성이 왜 필요한가를 절실히 느꼈다고 강조하며, 이를 여성의 세심함으로 살펴보고 실천하며 조합원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한 경영을 약속했다.
반면, 양성학 후보는 10년 이상의 실무 경험과 전문 지식을 바탕으로 산림조합을 자립적이고 발전적인 방향으로 이끌겠다는 비전을 제시하면서 이해충돌 방지를 위해 20여 년을 경영했던 산림 기술사무소를 폐쇄하고 배수진을 치고 선거에 임하고 있다.
이번 선거가 조합 미래와 지역 발전을 위한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며, 조합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당부하고 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영덕군산림조합이 더욱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가 될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