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전국 어르신들의 축구 한마당, ‘영덕대게배 축구대회’ 성료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6.23 20:28 수정 2025.06.23 20:33

60·70대부 25팀 참가, 대구로얄·경기남부 각각 우승

↑↑ 2025 영덕대게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 60대 우승팀 대구로얄.

전국의 어르신 축구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인 ‘2025 영덕대게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가 지난 21일과 22일 영덕군 내 4개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영덕군체육회와 영덕군축구협회가 공동으로 주최·주관한 이번 대회엔 60대부 15개 팀과 70대부 10개 팀이 참가해 60대부는 대구로얄이 우승 경남마산이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70대부는 경기남부과 경남마산이 각각 우승과 준우승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 2025 영덕대게배 전국 동호인 축구대회 70대 우승팀 경기남부.

올해 대회는 지난 3월 말 발생한 대형 산불의 여파에도 불구하고 선수와 관계자, 그리고 가족들까지 전국 각지에서 지역을 찾아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산불 피해를 극복하는 데 이바지한 것으로 평가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대회는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즐기고 함께 어울릴 수 있는 소중한 자리로 단순한 경기를 넘어 삶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사회가 하나 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체육 대회를 지속적으로 지원함으로써 누구나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