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생에서 자신이 걸어야 할 인생의 언덕을 직접 쌓아가면서 힘겹게 걸어가다 보니 학업의 정년시기를 놓쳐 마흔 살에 안양에 있는 성결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대학원 경영학과에서 석·박사학위를 취득하여 평택대학교 경영학과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 정년의 나이가 되어 34년간을 종사하던 교단을 떠났다고 한다.
조 교수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한편으로는 서울 성덕여자사업고등학교에서 학생들에게 한글 타자를 가르치는 경험이 있어 한글정보화가 세종대왕이 창제한 훈민정음(訓民正音)과 미래 디지털 혁명으로 제4차 산업 인공지능시대로 패러다임이 바뀌면 트렌드와 연계될 경우 매우 높은 정보화의 부가가치를 창출해 낼 수 있다는 결론을 얻어 연구를 계속했다고 한다.
또한 통일을 대비하여 평양을 방문하여 같은 훈민정음을 가지고 남의 한글과 북은 조선 글의 차이를 연구하며 통일을 꿈꾸며 새로운 통신기기 단말기인 ‘한겨레 통일 표준글자판을 갖는 단말기’를 발명한 학자이기도 하다. 또한 조 박사는 150년전 발명된 영문타자기로부터 1914년에 최초 발명된 리원익 한글 글자판, 1930년에 발명된 송기주 한글 글자판 그리고 김준성 한글 글자판, 공병우 한글자판.김동훈 한글 글자판 등을 수집하다보니 이와 연계하여 개화기에 잊어진 선구자들을 알게 됐고 이들이 발명하거나 집필한 고서 등을 자신도 모르게 수집해 연구하는 취미를 갖게 되었다고 한다..
조 박사는 2017년에 용산 국립한글박물관이 설립되면서 그동안 수집했던 한글 타자기와 선각들이 집필한 한글서적 등 많은 학술자료를 박물관에 기증하기도 했다고 한다. 그 일이 인연이 되어 한글도록 ‘한글이 걸어온 길’에서 한글 기계화·정보화 부분을 집필한 이력이 독특한 한국의 유일한 학자이기도 하다.
“경상북도 영양 주실마을에 취암고택의 후손”
조 교수의 출생한 마을은 경상북도 영남 동북부 마을인 영양군 일월면 주곡리 청록파 조동탁 ‘조지훈’ 시인(전 고려대학교 국문학과)의 고향마을로 학자로는 조동걸 교수 (작고-국사학자, 전 국민대학교 국사학과), 조동원 교수(전 성균관대학교 부총장 국사학과 ), 조동일 교수(전 서울대학교 국문학과), 조석팔 교수(전 성결대학교 부총장 정보통신학과, 국제학자), 조태열 전 UN 대사(UN한국 대표부), 조관선 교수(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교 공과대학)등이고 관료로는 조건영(전 영양군수), 조태열 전 UN대사(UN한국 대표부) 무관으로 조근해전 공군참모총장 등 각 분야에 수많은 인제를 배출한 기묘사화 때 정착한 조광조 후손의 마을이기도 하다. 이 마을에 대해서는 이미 많은 연구문헌들이 고증돼 계속 연구·발표되고 있다.
주실마을은 이런 인제들의 힘입어 고택들은 경상북도 기념물이나 민속자료, 유형문화재, 문화자료로 지정돼 이미 국가관리를 받아왔다. 그 사례는 아래와 같다.
● 호은종택(1658∼1737) 6·25 때 소실되어 재건축-경상북도 기념물 제27호
● 옥천종택(1658∼1733)경상북도 민속자료 제42호
● 월록서당(1825∼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72호
● 만곡정사(1729∼1803) 경상북도 문화자료 제341호
● 취암고택(1745∼1728년∼순조 28년)에 증측(미지정)
2020년 8월 삼억을 들여 중수한 ‘취암고택(186번지 소재)’은 그 유래를 살펴보면 1745년에 신축을 하고 1828년(순조 28년)에 중건한 기록이 이번 중수 중에 밝혀졌다.
위의 사례를 보면 경상북도기념물이나, 민속자료, 유형문화재, 문화자료로 지정돼 오래전부터 국가관리를 받아왔으므로 ‘취암고택’도 관계 당국의 면밀한 조사를 거처 국가관리를 받아야 된다고 사료된다고 했다.
그러나 지방문화재 지정으로 관리를 받지 않았는데도 2000년도 국민정부에서 처럼 동서화합을 위해 국책사업으로 경상북도 북부 유교문화권 관광개발계획 조성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친 것을 他山之石으로 삼아야 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이사업이 종결한지 20여 년의 세월이 지남에 따라 그동안 폭풍우와 폭풍우로 담장이 무너져 내려 ‘취암고택’도 외관이 흉하여 영양군 문화관광과에 수리요청을 한 결과 코로나 19 바이러스와 열악한 군 예산으로 힘든 와중에서도 지난해 2020. 8. 군 의회 의원, 오 도창 군수 이하 문화관광과 공무원들이 자신들의 집안일처럼 열심히 소통하며 모든 수리를 잘해 주었다. 오도창 군수의 영양군 군민을 위한 행정력이 아주 돋보였음을 증명해 주는 대목이기도하다.
“주실마을 관광자원이용과 관광개발사업계획은 어떻게”
볼거리와 먹을 것으로 즐기는 힐링 관광사업은 경상북도의 낙후된 고택들이 새로운 단장을 하고 관광지로 개발돼 활기를 띄우고는 있지만 아쉬운 점은 선진국처럼 환경에 걸 맞는 관광 상품을 만들어서 수익구조를 만들어 부가가치를 창출하면 좋겠다는 것이 경영학을 전공한 조 박사의 생각이라고 한다.
이를 위해 조 박사는 주실마을에 관련된 관광 상품으로 주민의 생활을 윤택하게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①북유럽(스웨덴, 노르웨이, 덴마크, 핀란드) ②영국 스코틀랜드, 아일랜드, 스페인, ③미국 오하이오주, 일리노이주, 미주리주 등 50개 주와 동남아를 여행하면서 벤치마킹을 연구해왔다.
그중에 가장 흥미 있었던 벤치마킹의 사례로 인상에 남는 것은 북유럽 덴마크의 핀섬 북부의 작은 마을 오덴사에 세계적인 어린이들의 동화작가 안텔센이 쓴 「미운 오리새끼」의 고향집을 중심으로 개발된 관광여행상품과, 이집트 나일강을 중심으로 개발한 이스라엘 민족이 엑서도스을 스토리텔링하여 만든 관광 상품은 세계 순례자들에게 흥미를 끌기에 충분한 것으로 그 지역 사람들의 수익이 역설적으로 증가해 생활 윤택함과 문화수준이 풍족함을 엿볼 수 있었다고 한다.
이외에도 스페인 바로셀로는 국가적인 행사로 ‘Espelette 고추 축제’,미국의 미시시피강 유역을 중심으로 한 농업축제 ‘Mississippi River Festival’은 조 박사가 벤치마킹 여행 중 만족할만한 행사라고 했다. 지역 관광 상품을 일일이 열거할 수는 없지만 눈에 뛰게 흥미로웠다고, 벤치마킹의 결과로는 이들 축제의 공통된 점은 모두 그 지역 농산물에 관계가 되는 축제였는데 관광개발상품 각각의 스토리가 부여되어 있어 스토리텔링으로 연결되어 관광여행객들에게 많은 믿음과 함께 관심을 끌았디고 한다.
이 밖에도 조 박사는 고향집 ‘취암고택’ 주변에 박물관을 신축하고 관광여행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첨부된 고서자료와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생활필수품인 골동품을 많이 수집해 놓았다고 한다.
덧붙여 이 사업을 실행하는 중 제일 뜻 깊은 일은 대원군의 쇄국정책으로 척화비가 전국 곳곳에 나붙었음에도 불구하고 아랑곳 하지 않고 개화기의 선각자인 당시 청나라를 오가던 오경석이 영환지략(瀛環志略), ‘해국도지(海國圖志)는 중국 청대 후기의 학자인 위원(魏源)의 저서이다. 1842년에 50권 본으로서 간행되었다가 1847년에 60권 본, 1852년에 100권 본으로 확충되었다. 본서(本書)는 19세기 전반까지의 세계정세를 논술한 지리서(地理書)의 임칙서 가 목숨을 걸고 개나리 못짐에 몰래 숨겨 국경을 넘어 국내로 가져온 것은 매우 놀라운 사실이었다. 조 박사는 이들의 고서를 중국 지인을 통해서 내몽고에서 수집해 보관하고 있다고 한다.
“전통기호식품 수제 된장·고추장 공장설비의 재정충당은?‘
조 박사가 계획하고 있는 관광 상품개발은 경상북도 영양 지역 특산품 고추와 콩이기 때문에 수제로 민속고추장과 된장을 차별화시켜 관광 상품을 만들려고 한다. 이미 고추장과 관련한 지역 관광 상품이 여러 곳에서 성행하여 상품으로 출하되고 있지만, 스토리텔링을 가진 지역의 대표농작물의 가공공정과 남다른 품질을 부각한 수제 상품은 없는 것 같다고 한다.
이에 “취암고택’도 기념물이나, 민속자료, 유형문화재, 문화재로 지정 되지 않았어도 2000년 국민의 정부에서 문화관광부가예산을 집행해 증수해 주듯이 이번에도 지방정부인 경상북도나 영양군 예산은 지역을 담당하는 이 지역 박형수 국회의원 경상북도 도지사 영양군 군수께서 예산을 확보해 도와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 밖에도 조 교수는 관광 상품이 발달한 북유럽의 학자들이나 교수들을 초청하여 이들의 기호에 맞는 상품이 무엇인지 알아보기 위해서 1999년 5월에 북유럽스칸디나비아 국제비지니스 학회 SIEC-ISBE 노르딕 지부(스웨덴, 덴막, 필란드, 노르웨이)와 우정의 년차 대회를 개최하는데 향토고향신문 안차희 기자도 함께 동행 하여 영양군과 고향마을을 방문하여 이들의 호감도 등 여행상품의 기호도를 조사하기도 했다.
조 교수는 우리세대에 마무리해야 할 아젠다(Agenda)를 자신이 태어난 고즈넉한 주실 마을에 먹고, 보고, 즐기는 미래지향적인 전통적인 힐링 테마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오랫동안 해외를 드나들며 연구한 한국의 일류석학자의 한사람이다. 여기에 걸맞게 지방정부와 중앙정부도 인구분산정책의 일환으로 꼭 필요한 사업임으로 소원성취 되길 하느님에게 기도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