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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장애인 향한 아름다운 봉사 실천

이상호 기자 입력 2023.04.21 10:52 수정 2023.04.21 10:55

신항만회대게 안이태 사장 하루 문 닫고 접대
코로나19로 두 번 못하고 6회째 장애인 봉사

↑↑ 18일 강구면 오포리에 위치한 신항만 회 물회에서 열린 장애인 재능기부에 참석한 장애인들의 식사 모습

강구면 오포리에 위치한 신항만 회 물회 대표인 안이태 사장의 장애인들에 대한 재능기부가 주위에 잔잔한 울림을 내고 있다.

 

지난 18일 오전 11시 30분부터 30분 타임으로 4차례에 걸쳐 장애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안 대표의 장애인 재능기부는 남의 집에서 직원으로 있을 때는 못했지만 자신이 직접 경영 하면서 시작되어 올해로 6회째 이어지고 있는데 코로나19로 2차례 하지 못하고 매년 실시해 왔는데 "평소 장애인들이 식당에 마음 놓고 다니지 못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껴 시작하게 되었다. "고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점심 식사에 동원된 장애인들은 영덕군 11개 장애인연합회 소속 회원들로 217명이 참석을 해 맛있는 점심식사를 했다.

 

특히 거동 불편한 장애인들을 돕기 위해 강구적십자봉사회(회장 이쌍임)를 주축으로 영덕군 적십자회원들이 대거 동원되어 식사 수발을 하는 등 봉사를 하면서 잔잔한 감동의 물결이 일었다.

 

식당을 하루 문 닫고 전 직원들이 나와 함께 열일을 하면서 소요된 봉사 금액은 450여 만원으로 안 대표의 통 큰 기부는 주위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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