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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새로이 건축된 영덕군의 한 공공 건물 전경 주변에 제대로 된 조경수는 거의 없어 휑한 모습으로 건축미가 살지 않는다. |
과거 지역에서는 건축미를 갖춘 주택이나 사무실 공공건물들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외지로 많이 다녀본 이들의 입으로부터 이런 지적들이 제기되기 시작했고 본지에서도 이런 보도를 하면서 한 때는 영덕군에서 우수 건축상을 지정해 건축미를 뽐낸 사업자들에세 시상을 한 사례가 있었다.
이로 인해 지역에서 건축되는 건축물에는 일부 변화가 있었지만 여전히 높은 건축비로 활성화는 되지 못하고 있고 일부 공공 건물정도가 실용성을 가미한 미적 감각을 높이는 형편이다.
하지만 공공건물만 미적 감각을 높일 것이 아니라 주변 환경도 함께 미적 감각을 뽐낼 수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런 지적은 인근 도시로 나가보면 민원인들이 공공건물을 쉼터로도 활용하는 만큼 지역도 손색없는 공공건물을 보고 싶어 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바라기 때문이다.
주부 A모씨(41세 영덕읍)는 “군청이나 읍·면사무소를 가보면 대부분 쉼터도 형편없고 쉬면서 감상할 수 있는 조경도 법정 한도 내 볼품없는 수종이 대부분이다. 이런 사정으로 주부들이 모이면 어쩌다 한 번씩 비싸지만 골프장에 올라가 음식을 먹으면서 경치를 감상하며 쉬다가 오곤 한다.”며 “행정에서는 대부분 예산 문제를 거론하며 쉼터 조성이나 조경을 게을리 하는 것이 아쉽다.”고 말했다.
또 다른 주부 B모씨(39세 영덕읍)도 “주부들 모이면 주로 커피숍이나 음식점에 모여 앉아 커피나 음식을 먹고 수다를 떠는데 오래 앉아있기도 머하고 혼자 사색을 하거나 책을 읽고 이어폰으로 음악을 듣는 쉼터를 공공 건물을 통해 활용할 수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
바다 전경이 좋아 해안가 커피숍들이 비싼 값을 주더라도 손님이 몰리는 것을 감안하면 바다와 떨어진 내륙 공간은 멋진 조경이 겻들인 쉼터를 주민들이 쉽사리 만들지 못하는 만큼 공공시설물들이 조성하면 주민들이 편하게 이용하면서 행복회로가 더해질 수 있어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