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교육지원청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는 관내 17개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학교 폭력 예방 도서를 전달하였다.
학교 폭력은 현재에 발생한 미래의 문제이고, 개인에게 나타난 공동체의 문제임을 인지하고, 청소년이 마주하는 환경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교 폭력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자 하였다. 또한 학부모의 역할을 강조하여 학교 폭력 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 독서를 통해 학부모의 소양 및 자녀 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였다.
이번 전달식은 학교별 학생 수 등을 고려하여 배부 수를 정하고, 직접 학교를 방문하여 학교 관리자 또는 담당 교사에게 전달하였다.
황석수 교육지원과장(청송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 위원장)은 “학생은 가정의 보호, 학교의 지원, 사회의 안내를 받으면서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보장받아야 하는 대상이다”라면서, “이 도서가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우리 사회 구성원 모두가 읽어볼 만한 학교 폭력 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