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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군 4-H연합회, 신년맞이 어르신 효 실천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3.01.04 18:11 수정 2023.01.04 18:14

지역 청년 농업인들, 경로당 돌며 세배 및 물품 전달


↑↑ 영덕군 4-H연합회 회원들이 관내 한 경로당을 찾아 물품을 전달하고 있다./사진=영덕군 4-H연합회 제공

영덕군 4-H연합회는 새해 계묘년을 맞아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관내 8개의 경로당을 방문해 지역 어르신들에게 세배를 드리고 고구마, 떡국떡 등의 효도 물품들을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한 고구마, 떡국떡 등은 농업정보교류 및 드론 직파 등 농업기술센터의 신기술 보급과 교육을 통해 4-H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농사를 지은 고품질 농산물로 이뤄졌으며, 두루마리 휴지와 감귤, 시금치 등은 경로당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물품들로 구성됐다.

 

영덕군 4-H연합회 백현훈 회장은 “지역 어르신들은 청년 농업인들의 부모님이고 친척일 뿐만 아니라 농업 현장에서 본인들의 노하우를 아낌없이 가르쳐 주시는 농업 선배님들이기 때문에 찾아뵙고 조금이라도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지역 활성화를 위한 행사를 꾸준히 이어가 함께 행복하게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이룩하는 데 일조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영덕군 4-H연합회는 농업기술센터의 지도와 지원을 받는 농업인 학습단체로, 지역에서 농사를 짓는 젊은 청년들이 주축을 이룬다. 1958년에 발족해 60여년을 이어가고 있으며, 영농기술 발전과 지역 봉사 및 나눔 활동 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해소하고 농촌의 활력을 불어넣는 역할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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