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세 아동의 한글 수업./사진=영덕가족센터 제공 |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에서는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30일까지 초등학교와 보육기관에서 취학준비 학습지원 「다배움」수업을 실시하였다. 수업은 소그룹별 주 2회, 총 282회기로 관내 다문화가정 자녀 중 미취학아동(7세)과 초등학교 저학년(1학년) 중 총 15명이 참여하였고 문해영역(한글)과 수리영역(수학), 읽고 쓰기 기초교육이 진행되었다.
이번 교육은 다문화가정 자녀에게 취학 전 한글, 셈하기 등 기본 학습지원을 통하여 자녀의 학습 자신감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한 초등학교 생활, 교육을 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다배움」 수업을 통하여 기초학습이 어려운 아동에게 한글과 수를 다양한 교구와 교재로 경험하면서 쉽고 재미있게 학습하며 초등학교 생활에 부적응을 예방 하도록 하는데 중점을 두고 수업을 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다문화가정 자녀들은 1시간 수업이 조금 길어서 힘들었지만 내년에도 또 하고 싶고 재미있는 수업이 좋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취학 준비 학습지원 사업은 내년에도 연중 실시 예정이며 다문화가정 자녀의 지속적인 학습지원과 부모의 자녀 양육 및 학습에 대한 적극적 참여와 가정 내 학습 관리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