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계예찰 실시로 화상병 확산방지에 총력
영양군에서는 겨울 전지 시기가 다가옴에 따라 검역병해충 과수화상병 예방을 위하여 동계 예찰을 12월 한 달 간 관내 사과·배 재배 농가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과수화상병이란, 세균병으로서 전염성이 매우 강하며 과수 조직이 마치 화상을 입은 것처럼 검게 변해 마르는 병으로 현재 치료약제가 없기 때문에 주기적인 예찰과 예방적 방제가 매우 중요하다.
동계 예찰 요령으로는 1~2년 된 가지 부근 검은색 괴저증상과 감염부위에서 형성된 액(ooze)이 보이며 갈색 궤양 부군에서 함몰되는 병징을 보인다.
영양군은 2020년 한 해 동안 식물방역법 등 관련법령에 의거 “2020년 과수화상병 예찰 및 방제 계획”을 수립 후 하계 정밀예찰과 상시적으로 예찰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이번 동계 예찰은 각 읍면별 외부 전정사를 고용하는 과원을 우선적으로 예찰하고 간이 진단키트 등을 활용해 구역별 샘플링 조사를 실시방법으로 시행한다.
또한, 과수화상병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과수화상병 대책 종합 상황실과 식물방제관 등으로 구성된 예찰 방제단도 상시 운영하며 화상병 예찰에 집중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코로나로 힘든 시기에 안전한 먹거리 생산을 위하여 예찰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로 교육 및 홍보를 통해 과수화상병 청정지역영양을 지키기 위하여 노력 할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