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노쇼백신으로 젊은이들이 백신을 접종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접종 이후 거의 이상 반응이 나타나지 않거나 접종 이후 가벼운 통증과 미열이 대부분이다.
이런 상황이다 보니 더러는 접종 관계자들이 주의를 시키는 내용을 허투루 듣고 주의하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 하다.
특히, 상대적으로 젊은이들은 자신의 건강을 과시하며 일상적인 생활을 영위하는 경우가 다반사다.
하루가 지나고서도 아무렇지 않다 보니 더러는 음주와 가무를 즐기기도 하며 평소 운동을 꾸준히 해 오던 이들은 평상 시 대로 하면서 우려가 되고 있다.
실제 지역에 사는 A모(남)씨는 최근 노쇼 백신을 맞고 혼절하여 병원을 실려간 아찔한 경험을 했다.
그는 당일 잠도 제대로 못 잔대다 무리한 일정으로 외지에 가 있다가 노쇼 백신을 신청했던 병원 측으로부터 연락이 와서 외지에서 시간을 맞추기 어려워 시간 변경을 하고 오후에 병원에 도착해 접종을 받았다.
접종을 마친 A씨는 대개 병원에서 주사를 맞는 것보다 더 아무렇지 않았고 들어갈 때 따끔한 경험만 남아 `별 것도 아니네'라며 대수롭지 않게 생각하고 의사와 간호사가 주문한 주의사항을 허투루 듣고는 병원을 나섰다. 그래도 혹여 모를 이상반응이 올까 노심초사하며 하루를 버티었지만 이튼 날도 아무런 이상이 없어 평상시 하던 운동에 돌입했으나 아무런 이상반응이 없어 있다가 갑자기 잠이 든 뒤 갑자기 가슴 흉통으로 잠을 깬 뒤 또 다시 운동을 나섰다. 하지만 곧 바로 어지러움을 느낀 뒤 혼절하면서 119에 실려 병원으로 실려 갔다.
또 다른 B씨(남)도 접종을 받고 아무런 이상이 없자 다음날 친구들과 술자리를 가졌다가 병원으로 실려 간 케이스도 있었다.
의사나 간호사가 접종 후 3일간은 절대 안정을 취하라는 말을 흘러들은 이들이 겪은 불행이다.
현재 접종을 마친 이들은 대개 아무런 반응이 없고 심할 경우 이상 반응이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나타날 수 있지만 결코 우려할만 경우는 희박하다는 것이 질병본부에서 통계로 나타난 사례들이다.
백신 접종을 두려워 하기 보다 미 접종을 두려워해야 하는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