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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6일 북부수협 3층 투표소에서 치러진 총선거인수 880명 중 763명이 투표하면서 투표율 87%로 높은 투표 열기를 보인 가운데 402표를 득표한 김영복(47세)후보가 360표를 득표한 권세창(62세)후보를 42표차로 누르고 당선했다.
이번 선거는 선거가 개시되기 전 양 후보가 후보 등록을 한 직후에는 영덕북부 수협에서 잔뼈가 굵고 지난 수협장 선거에서 낙선을 한 바 있는 관록의 권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지만 위기에 처한 영덕북부수협을 구할 인물로 기존의 인물보다 신진 인물을 조합원들은 선택한 것으로 보인다.
김영복 당선자는"어민을 위한 책임경영을 하는 것이 어민들에게 보답하는 길임을 강조하고 지자체와의 긴밀한 유대강화로 어촌발전의 예산확보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수산물의 명품화로 어민소득창출에 기여하고 조합의 견실한 발전을 위해 적재적소의 인재등용과 발굴에 힘을 다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활어와 선어의 위판제도를 개선하여 어가상승을 유도하고 중매인들의 세력도 보강하여 위판고를 높이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외지 어선유치에도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포항 선린대학졸업, 한동대 수산최고경영자과정 수료, 2009년 수산업 신지식인 선정, 영덕북부수협 대의원,감사,이사와 수산경영인 영덕군연합회장을 역임했다. 당선인은 2023년 3월 20일까지 제18대 조합장 잔여임기를 수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