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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과 수업 활동/사진=진성중학교 제공 |
이번 수업 공개는 국어과, 체육과, 역사과, 영어과, 수학과에서 이루어졌으며, 각 교과의 특성을 살린 학생 참여형 수업으로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국어과에서는 ‘진솔하게 그린 나의 마음’을 주제로, 패들렛(Padlet)을 활용한 포토에세이 쓰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이 직접 촬영한 사진에 감정을 담아 에세이를 작성하고, 친구들의 글에 댓글을 남기며 서로의 생각을 공감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신을 진솔하게 표현하고 타인의 감정을 존중하는 태도를 함께 기를 수 있는 의미 있는 수업이었다.
체육과에서는 ‘배드민턴 기초 기능 익히기’ 활동이 펼쳐졌다. 학생들은 서브, 하이클리어, 드롭샷 등 다양한 기본 기술을 직접 실습하며 협동심과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키웠다. 실제 경기 상황을 반영한 활동은 학생들의 집중도와 참여도를 높이며 건강한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게 하였다.
역사과에서는 ‘신항로 개척’을 주제로 한 백지도 그리기 활동이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신항로 개척 시대의 항로를 직접 백지도 위에 표시해 보며 세계사의 흐름을 시각적으로 정리하고 이해하는 기회를 가졌다. 스스로 자료를 탐색하고 지도 위에 내용을 구성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학습의 주체로서의 성장을 경험할 수 있었다.
한편, 영어과와 수학과에서는 수업 연구 교사를 중심으로 운영되는 수업 전문가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수업이 공개되었다.
영어과에서는 소설 『Holes』를 각색한 영어 연극 수업이 이루어졌다. 학생들은 전 차시에서 직접 대본을 쓰고 연습한 결과물을 바탕으로 연극을 실연하였으며, 활동 후에는 Reflection Session을 통해 느낀 점, 어려웠던 점, 극복 방법 등을 서로 나누며 자기성찰과 의사소통 역량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학과에서는 AIDT를 활용한 질문 탐구형 수업이 운영되었다. 학생들은 학습 목표에 맞게 재구성된 AIDT 콘텐츠를 활용하여 스스로 문제 해결에 참여하였으며, 교사는 학생들의 태블릿 화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오개념을 즉시 바로잡아주는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이러한 자기 주도 학습 중심의 수업 운영은 학생들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는 힘을 기르는 데 큰 도움을 주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학부모 초청 수업 공개 행사는 학생 중심 수업이 실제 수업 현장에서 어떻게 실현되고 있는지를 학부모에게 직접 보여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진성중학교는 앞으로도 배움이 살아 숨 쉬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