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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청 해당 공무원 경상사회복지재단 관련 사실 입장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1.05.10 15:01 수정 2021.05.10 15:02

“고성과 조사 방해 사실 아닙니다”

속보)경북장애인차별철폐연대(준)영덕사랑마을대책위원회(이하 차별연대)가 영덕사랑마을 장애인 학대조사를 방해하고 범죄시설을 옹호하는 영덕군 공무원을 철저히 수사하라는 기자회견과 관련(본보 제 981호 2021년 4월 16일자 3면) 입장문을 발표하고 장애인 학대 혐의가 있는 관리직 직원 및 자신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차별연대(준)을 고발하겠다고 밝혔다.

 

해당 공무원 A씨는 자신은 “영덕사랑마을을 방문하여 조사한 조사관에게 고성과 함께 조사를 방해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전혀 사실과 다른 내용이 있어 이를 바로잡고자 한다.”며 “이 사건의 핵심은 장애인 학대조사 기관의 장애인 학대행위 누락”이라고 밝혔다.

 

그는 “경상사회복지재단 산하 사랑마을의 관리직 C씨는 어릴 때 개에 물려 심각한 트라우마를 갖고 있는 중증 장애인을 통제하기 위한 방안으로 시설 내 큰 개를 데리고 다가가 해당 장애인이 극도의 불안과 공포감을 조성하여 두려움으로 소변을 지리고 울며 자지러지는 등의 행동을 보인 것으로 이에 자신이 사랑마을 인권지킴이단으로 해당 사실을 인지하고 즉시 장애인 학대조사기관인 `경북장애인권익옹호기관'에 조사를 의뢰했던 것으로 이 사건의 핵심은 장애인학대조사기관(이하 학대조사기관)의 장애인 학대행위에 대한 누락”이라고 주장 했다.

 

그는 “조사한 장애인학대조사기관이 어떤 이유에서인지 모르지만 관리직 C씨의 행동은 장애인 학대가 아니라 훈육을 위한 불가피한 상황으로 결론이 났는데 아무리 목적이 옳다하더라도 과정이 잘못된 것인 만큼 저는 올해 초 해당 시설을 찾은 장애인학대조사기관 담당자에게 조사내용 누락 의혹과 등을 묻기 위해 정식으로 면담을 요청했고 이에 대한 대화도중 입장 차로 언성이 높았을 수는 있지만 공무원으로서 상식을 벗어난 행동을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러면서 학대혐의가 있는 관리직 C씨와 허위사실로 공무원을 무고하여 명예를 훼손한 차별철폐연대에 대해서 고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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