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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천시, ‘2020 영천 춤 페스티벌’ 개최

이상호 기자 입력 2020.11.03 09:00 수정 0000.00.00 00:00

가을 정취 물씬, 주말 문화공연 잇따라

[고향신문=이상호]영천시는 이언화 무용단이 지난달 31일 영천강변공원 특설무대에서 ‘2020 영천 춤 페스티벌’ 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는 영천 및 타 지역의 춤꾼들이 모여 비보이 공연, 장고춤, 현대무용(격동), ‘나빌레라’를 포함한 한국창작무용 등 다양한 공연으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는 무대를 선보였다.

앞서 이언화 무용단은 10월 한 달 간(16일 ~ 30일,5회) 관내주요 관광지에서 경상북도 관광기금 공모사업인 ‘포은선생이 나타났다’ 공연을 선보인 봐 있다. 공연 영상은 유튜브에서 ‘이언화무용단’을 검색하면 다시 볼 수 있다.

또한 오는 7일에는 경북문화재단 지역문화예술 기획지원사업으로 우로지 야외공연장에서 ‘경북의 혼 창의정용군’ 이라는 주제로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지부장 조경희)는 지난 1일 우로지 생태공원 공연장에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을 위한 힐링 음악회를 개최했다.

사회는 ‘기웅아재’가 맡았으며, 아코디언, 클라리넷, 해금 연주, 성악, 민요를 통한 코로나살풀이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 공연이 이어졌다. 영천시 홍보대사인 가수 ‘강민’씨의 ‘해피해피 영천’ 노래로 공연을 마쳤다.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공연장을 찾은 100여명의 시민들과‘경북 TV’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들로 공연 열기는 충분히 뜨거웠고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의 즐거움이 아쉬운 요즘, 시민들은 비온 뒤 아름다운 우로지의 경치를 감상하며 음악회를 즐기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들을 위한 멋진 공연과 음악회를 갖게 됨을 축하드리며, 코로나19를 이겨내고 행복한 영천이 되길 희망한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한국음악협회 영천시지부는 지난달 27일에는 영천시청 마당에서 ‘덕분에 챌린지와 함께 하는 음악회’를 개최한 바 있다.

두 행사 모두 관람객들의 좌석은 한명씩 띄워서 앉도록 배치되었으며, 행사 주최 측은 발열체크를 실시하고 출입자명부를 비치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며 공연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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