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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만세시장서 `구석, 구석 문화 배달`

박창식 기자 입력 2025.07.04 11:08 수정 2025.07.04 11:12

문화로 블루로드, 주제로 진행, 예술 프로젝트 `청정` 콘텐츠 선 보여
군민의 일상에 스며든 예술 , `예술의 청정 영덕 안녕을 기원하다.`


[고향신문=박창식기자] 문화관광체육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재단 아트플레폼이 공동 주관하는 2025 문화의 날 '구석, 구석 문화 배달' 프로그램이 지난 6월 26일 영해 만세시장에서 열렸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로 블루로드'라는 주제로 바다와 산 사람이 어우러진 영덕 자연의 배경으로 지역 주민의 일상에 문화예술을 배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군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기원하는 예술 프로젝트 는 청정을 주요 컨텐츠로 선보였다.
 

예술 프로젝트는 지역의 안녕을 염원하는 기원제 형식의 퍼포먼스로 영덕의 해풍과 푸른 길을 따라 펼쳐진 예술의 메시지가 큰 감동을 자아냈다.
 

이 행사는 예술의 치유적 힘을 통해 주민들의 일상에 위로와 희망을 전달하고 지역 사회가 함께 어우러지는 문화공동체를 지향 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졌다.
 

특히, 시장을 찾은 주민들과 상인들은 물론 인근을 찾은 관광객들에게도 "평소 장날엔 바빠서 문화 행사를 접하기 어려웠는데 오늘처럼 시장 안에서 이런 공연을 보니 마치 축제 같았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영덕군 관계자는 "지역민들이 산불 재난으로 인해 아직도 일상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 행사가 지역민들이 다시 일상을 회복하고 공동체를 복원하는 에너지를 얻을 수 있는 작은 힘이 되었으며 한다"고 전했다.
 

그는 "영덕군민들에게는 뮤지컬, 마당극, 창작판소리 등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문화 향유의 기회가 될 문화로 블루로드, 사업은 공연 외에도 한지 공연 먹거리 만들기 등 다양한 생활 밀착형 문화프로그램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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