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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산불 피해 복구 힘 보탠 대우루컴즈

최재환 기자 입력 2025.05.23 10:18 수정 2025.05.23 10:20

CSR 모범 사례 대우루컴즈, 산불 피해지역 컴퓨터 기탁


[고향신문=최재환기자] 대형산불로 막대한 피해를 입은, 경북 영덕군에 전국 각지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우루컴즈(대표 윤춘기)가 정보기기 지원에 발 벗고 나섰다.
 

㈜대우루컴즈는 지난 5월 중순, 영덕군청을 통해 1,000만 원 상당의 데스크톱 컴퓨터 10세트를 기탁했다. 이번 기탁은 산불 피해로 교육 환경이 무너진 이재민 가정 지원과 행정 복구에도 도움 주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특히 컴퓨터는 자녀를 둔 저학년 피해 가정에 우선 전달될 예정으로, 학습 공백을 최소화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윤춘기 대표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재해로 삶의 터전과 일상을 잃은 영덕군 주민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태고자 한다"며, "어려울 때일수록 함께 나누고 돕는 것이 사회 구성원의 책임이며, 기업 또한 예외일 수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대우루컴즈는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과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기탁은 대우루컴즈 영덕군 지역대리점 조원영 대표의 현장 보고를 통해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조원영 대표는 "피해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마음이 무거웠다"며 "본사의 빠른 결단으로 실질적인 도움이 이루어져 다행"이라고 전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산불로 군민 다수가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에 처해있는, 가운데, 대우루컴즈의 따뜻한 손길은 무엇보다 큰 위로가 된다"며 "기탁된 컴퓨터는 조속히 이재민 가정에 전달하겠으며, 군 역시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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