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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위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4,000ha의 임삼물 채취 산림 면적이 소실되었고 여기에 종사하는 생산 인구는 1,000여 명, 송이 및 임산물 관련 산업에 종사자는 약 3,000여 명에 이르고 있고 송이 생산 피해금액은 150억 원에 이른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번 산불로 30~40년 동안 송이 주산지 복구가 이루어져야 송이 생산이 가능하다. 는 것이다. 즉 30년 기준 수익으로 송이 생산 4,500억, 송이 관련 산업 4,500억 등 총 9,000억 정도가 산불로 사라지게 되었으며, 이와 더불어 다년생 임산물과 산림 기반 시설, 산촌 생계 기반과 마을 공동체 붕괴로 이어질 것이 예상됨에 따라 보상과 복구 등의 과정에서 실질적 대응이 절실하여 대책위를 발족하게 되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이날 선임된 대책위원회 이상범 회장과 한국 임업후계자 협회 영덕군 협의회 윤병희 회장이 공동 대표로 선임된 가운데 이들은 "영덕 산불로 피해를 보신 임업인을 대표하여 빠른 복구와 보상, 그리고 소득 창출에 최선을 다 할 것"을 발표했다.
이들은 이날 4개의 결의 사항을 발표했는데 먼저 사유림 복구가 우선되어야 하며 산주가 원하는 조림 계획과 향후 발전 가능성이 있는 수목의 식재가 우선되어야 하며 송이가 임산물에 포함되고 산림에 대한 보상이 되어야 하며, 영덕군 복지 재단 및 고향사랑 기부금의 사용처 배정에 대하여 피해 입은 산주 및 임업인에게 관심과 지원이 필요하다고 결의했다. 또 전소된 산지의 수익 창출에 적극적인 산림청과 범정부적 지원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한편 대책위 가입에 대해서는 우선 피해를 입은 산주와 임업인으로 가입 방법은 대책위 사무국 054)732-0577로 가입 의사를 밝히면 확인을 통해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