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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주왕산국립공원, 산불 발생 후 탐방로 일부 개방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24 11:46 수정 2025.04.24 11:49

24일부터 대전사 ~ 용추폭포 구간 등 순차적 개방

↑↑ 24일 탐방로 개방 현황/사진=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국립공원공단 주왕산국립공원사무소(소장 안호경)은 산불로 인해 3월 25일부터 산불진화, 산불피해조사 및 산사태 발생 위험으로 통제 중이던 주왕산국립공원 내 탐방로를 24일부터 일부 개방한다고 밝혔다.

탐방수요가 많은 대전사~용추폭포 구간을 24일부터 개방하며 5월 1일부터는 산불로 직접적 피해를 입은 대전사~장군봉~금은광이삼거리, 너구마을~금은광이~용연폭포 등 2개 구간을 제외한 모든 탐방로를 개방한다.


↑↑ 5월 1일 탐방로 개방 현황/사진=주왕산 국립공원 사무소 제공

또한 이번 산불로 탐방로변 산사태와 낙석위험이 높아 안전점검을 통해 위험이 발견되는 경우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탐방로 통제를 실시할 예정이다.

산불예방 및 산사태 사고방지를 위해 단속도 강화할 예정으로 자연공원법제86조에 의거, 통제탐방로 출입금지 위반 시 50만 원 이하의 과태료, 흡연·취사 등 금지행위 위반 시 2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영호 탐방시설과장은 “주왕산국립공원 탐방 계획 전 반드시 탐방로 통제정보를 국립공원 누리집에서 확인 부탁드리며, 탐방객 안전을 위한 국립공원 직원들의 통제 안내에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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