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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송여자중고등학교가 11일, 전교생과 전체 교직원을 대상으로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실시했다./사진=청송여자중고등학교 제공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다르지 않다는 인식을 개선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동등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학생들의 생각이 조금이라도 바뀌게 된다면 다르다는 것은 차별로 여겨지지 않는 사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는 강의 내용에 학생들의 반응도 숙연해졌다.
박현배 교장은 “이번 교육으로 다름이 차별로 되지 않는 사회에 학생들이 한 발 내딛게 해주는 교육이 되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장애인식 개선 교육을 기획한 강 모 교사는 “같은 눈높이로 바라 보고 다름을 인식해 주는 생각들이 모이면 우리 사회는 인간의 존엄과 가치가 존중되는 사회로 변화되지 않을까요?”라고 말했다.
또한 “장애인식교육이 장애인들에게 쉽고 편리하게 활동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고 지원할 수 있는 것까지 만들어질 수 있기를 바라며, 인권적 관점에서 장애를 바라보는 인식의 전환이 이번 교육을 통하여 조금이나마 이루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