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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산불 피해 농가에 “영양교육”의 희망을 다시 심다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16 10:28 수정 2025.04.16 10:29

영양교육지원청, 석보면 산불 피해 농가 복구 봉사활동

↑↑ 영양교육지원청이 11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사진=영양교육지원청 제공

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이 11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일대 농가를 돕기 위한 봉사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봉사활동은 산불로 피해를 입은 석보면 지역 중 오미자 농가의 넝쿨 및 지주대 제거 작업 등 일손이 절실히 필요한 작업을 중심으로 진행되었고, 영양교육지원청 소속 직원 30여 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였다.

영양교육지원청은 앞서 산불 직후부터 피해 학생 가정에 긴급 교육비와 생활용품 꾸러미를 지원하고, 학교 단위 심리상담과 정서 회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피해 복구에 교육기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 역시 행정기관의 역할을 넘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서 함께하겠다는 의지를 실천한 것이다.

박근호 교육장은 “이번 봉사활동이 단발적인 행사가 아닌, 지역과 함께 살아가는 영양교육의 정체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주민과 학생들에게 지속적인 관심과 실질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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