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청송 파크골프 비봉클럽, 산불 피해 회원 위로금 전달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4.11 15:42 수정 2025.04.11 15:43

↑↑ 청송군 파크골프 동호회 ‘비봉클럽’이 산불로 가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사진=청송군 파크골프 동호회 제공

청송군 파크골프 동호회 ‘비봉클럽’(회장 박삼득)이 최근 청송에서 발생한 산불로 가옥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은 회원들을 위해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2022년 창단되어 8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비봉클럽은 이번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회원 4명에게 위로금 총 400만 원을 전달하며, 힘든 시기에 동호회원 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는 훈훈한 모습을 보여줬다.

박삼득 회장은 “회원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아픔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다”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위로금은 회원들의 자발적인 성금 모금으로 마련되었으며, 단순한 스포츠 동호회를 넘어 서로의 아픔을 나누는 공동체로서의 따뜻한 면모를 다시금 확인시켜주는 계기가 되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