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점검은 군내 28개소 어린이놀이시설을 대상으로 관리 부서별 자체 점검을 실시하는 한편, 민간 전문가와 관리 주체가 참여하는 가운데 표본점검 대상 10개소를 선정해 합동 점검을 진행할 예정이다.
　

점검을 통해 시설물의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고,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위험 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는 데 중점을 둘 계획이다.
　

주요 점검 항목은 안전 검사 실시 여부, 안전관리자 안전교육 이수 여부, 놀이시설 배상책임보험 가입 여부 등이며, 현장 점검에서는 놀이기구의 낙후 및 휘어짐 여부, 위험물질 존재 여부, 기둥 고정 및 조임장치 상태, 안전 수칙 안내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할 방침이다. 또한, 미비 사항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완 조치를 시행하고, 장기적인 유지·보수 계획도 마련할 예정이다.
　

영덕군은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시정할 수 있는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시설에 대해서는 기한 내 개선 조치를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시설물은 사용을 제한하고, 신속한 보수 작업을 통해 안전성을 확보할 방침이다.
　

강신열 안전재난과장은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놀이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과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며,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관리와 점검을 통해 어린이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