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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 학원가 학생 귀가길 안전 비상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3.21 11:21 수정 2025.03.21 19:50

학부모들 ˝아이들 야간 귀가길 낯선 차량이나 사람 접근 안전 걱정˝
야간 학원가 치안 공백? 지역 치안 강화 목소리 학생 귀가 불안 해소해야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최근 영덕군에서 학원 수업을 마친 후 귀가하는 학생들이 불안한 경험을 겪는 사례가 잇따르면서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고 있다. 특히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낯선 차량이 따라오거나, 모르는 사람이 접근해 불안감을 조성하는 사례가 보고되고 있다.
 

일부 학생은 특정인이 이상한 말을 걸거나 지속적으로 뒤따르는 상황을 겪었다고 전해져 학부모와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커지고 있다. 이와 관련해 학부모들은 "단순한 불안감이 아니라 실제로 학생들에게 위협이 될 수 있는 문제"라며 보다 강력한 대응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늦은 밤 귀가할 때마다 걱정이 크다"며 "지자체와 경찰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서 순찰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예방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학부모와 지역 주민들은 학생들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지자체, 경찰, 교육기관이 협력하여 지역 치안을 강화하고 심야 시간대 순찰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적극적으로 내놓고 있다. 특히 공원과 학원 주변 등 주요 귀가 경로에서의 순찰을 강화하고, 학생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즉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도록 안전장치를 보완해야 한다는 필요성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주민들은 주요 귀가 경로에 CCTV를 추가 설치하고, 비상벨을 마련하는 등 실질적인 안전 대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또한, 의심스러운 행동을 보이는 사람이 있을 경우 즉시 112에 신고하는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또 다른 학부모는 "아이들이 불안해하지 않고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어른들이 더욱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학교와 지역사회가 협력하여 학생 보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은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112에 신고할 것을 당부하며, 학생들의 안전을 위해 지역 치안을 더욱 강화하고 순찰을 지속적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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