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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 직후, 현장을 지나던 영덕군 환경미화원들이 이를 목격하고 신속하게 대응에 나섰다. 평소 쓰레기 수거를 위해 이동 중이던 이들은 사고 현장을 보고 즉시 사고 위험을 인지하고, 자신의 청소차를 갓길에 세운 뒤, 사고 현장에 접근하려는 차량이 2차 사고를 일으키지 않도록 안전조치를 취했다.
이들은 사고 발생 직후, 즉시 남정파출소에 사고를 신고하고 경찰의 출동을 요청했고 경찰이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환경미화원들은 교차로 주변에서 교통 흐름을 조절하며 추가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힘썼다. 특히, 차량에 장착된 경광봉을 활용해 사고 현장으로 향하는 차량을 유도하며 사고 현장 근처의 안전을 확보했다.
이들의 신속한 교통정리 덕분에 사고 현장 주변은 사고 발생 직후에도 큰 혼잡 없이 통제되었고, 경찰이 도착한 후 상황은 안정되었다. 또한, 환경미화원들은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적인 위험 요소들을 제거하고 사고 현장의 상황을 가능한 한 신속하게 안정시켰다.
영덕군 환경미화원들의 빠르고 정확한 대응에 2차 사고는 예방될 수 있었으며, 사고로 인한 피해도 최소화할 수 있었다. 이들의 신속한 판단과 행동은 지역사회의 안전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한 사례로 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