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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다중이용업소 호흡기 감염병 예방 취약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3.14 14:14 수정 2025.03.14 14:17

사스 비롯한 코로나19에 더해 독감 등에 더해 홍역, 수두로 노약자 어린이 집단 피해
호흡기 감염 예방에 따른 마스크 착용, 다중이용 업소들 환풍기 작동 유무 확인 필요

↑↑ 지난 코로나19 시기에 영덕군 예방 접종센터에서 예방접종을 하려고 기다리는 모습.

[고향신문=조원영기자] 현대 문명의 발달에 비례해 전염병도 발달하면서 전 세계가 전염병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다. 우선 수년 전부터 사스나 코로나19와 작년 겨울 독감으로 많은 사망자를 낳은 사례에 더해 최근에는 홍역과 수두가 비상이 되면서 보건 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이중 사스나 코로나19는 애초 보도듣도 못한 신종 변이 바이러스로 처방약을 개발하기까지 많은 사상자를 내는 후유증을 겪은 끝에 전염이 잡혔고 이후 일상적인 병으로 정상적인 일상을 이어갔다.
 

이런 사정을 겪은 뒤 일상으로 돌아온 대부분의 국민들은 전염병 예방에 대한 경각심을 갖게 되었지만 잠시 방심하는 사이 전염병은 또다시 우리 사이로 깊숙히 들어섰고 2024년 겨울 독감이 유행하면서 또 다시 노약자를 중심으로 사망자가 줄을 잇는 사태로 이어졌었다.
 

'나만 괜찮으면 이 또한 지나가리라'는 인식이 낳은 결과로 호흡기 의사들은 평소 습관처럼 손 씻기, 다중 이용업소 이용 시 마스크 착용, 거리두기, 기침 시 팔을 가리고 타인의 반대로 하기 등을 실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아울러 다중 이용업소도 환풍시설을 늘리고 작동 여부를 확인하고 수시로 환기시키는 방법을 통해 집단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업주들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실제로 코로나19가 창궐 시 집단 감염이 발발하여 숙주로 지목된 곳 대부분 환풍시설이 제대로 갖춰지지 않았거나 작동하지 않았던 다중이용시설이었음을 감안하면 이들 업소들의 철저한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아울러 시기가 되면 예방 접종과 함께 개인 위생 관리도 필수적으로 챙겨야 한다.
 

올해도 홍역과 수두가 해외에서 유입이 되어 비상이 걸리면서 주의가 촉구되고 있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나 노약자 임산부 등에게는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수 있는 전염병인 만큼 예방과 개인 위생이 요구된다. 시기에 따라 예방 접종과 함께 적당한 운동과 개인의 청결한 위생만이 전염병을 이겨내고 건강한 삶을 보장 받는 길임을 전문 의사들은 조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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