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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덕 공예작가 손현정, 첫 개인전

조원영 기자 입력 2025.02.28 11:40 수정 2025.02.28 11:43

자연과 사물의 공존을 예술로 담다… 손현정 개인전
사물이 된 자연, 자연이 된 사물`… 공예전시 대구서 개최


[고향신문=조원영기자] 영덕지역에서 활동하는 공예작가 손현정의 첫 번째 개인전 "사물이 된 자연, 자연이 된 사물"이 오는 3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 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작가가 지역의 자연환경과 사물을 오랜 시간 관찰하며 느낀 교감을 독창적인 공예 작품으로 풀어낸 자리다. 자연과 사물의 관계를 탐구하며, 이를 예술적 시각으로 재해석한 작품들이 전시된다.
 

'사물이 된 자연, 자연이 된 사물' 전시는 자연과 사물이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공존하는 모습을 조명하고, 이를 통해 자연의 가치를 공유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손 작가는 스칸디아모스, 나무, 풀잎, 꽃잎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평면과 입체를 조화롭게 표현한 작품을 선보인다. 전시장도 하나의 자연환경처럼 조성돼 관람객들이 오감을 통해 자연을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손현정 작가는 대구대학교 원예학과를 졸업한 후 영덕을 중심으로 공예 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전문 자격증 발급 기관인 '온나교육연구원'을 설립해 업사이클링지도사, 원예지도사, 토탈공예지도사, ESG지도사 등 다양한 교육 과정을 운영하며 전문 인력 양성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대구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강의하며 지역 예술 교육에도 기여하고 있다.
 

손현정 작가는 이번 전시에 대해 "자연과 사물이 주는 미적 가치를 관람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작품을 통해 기후 위기 시대에 자연의 중요성을 전달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많은 분이 전시장을 방문해 공예 미술이 지닌 색다른 감각을 체험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전시는 2025년 3월 7일부터 9일까지 대구 아양아트센터 아양갤러리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되며, 입장료는 무료로 전 연령층이 관람할 수 있다.
 

전시장에서는 자연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예 작품이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자연과 사물의 관계를 예술적으로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이번 전시는 자연과 사물이 주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조명하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손현정 작가의 독창적인 공예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에 관심 있는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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