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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한의원으로 변신한 경로당!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2.21 12:20 수정 2025.02.21 12:22

청송군,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 큰 호응

↑↑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사진=청송군 제공

청송군이 보건의료원에서 시행하는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 가 지역 어르신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한의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어르신에게 1:1 건강 상담을 진행하고, 침술을 통해 관절염·근육통 등 근골격계 질환의 증상을 완화시켜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 “찾아가는 한의약 방문건강서비스”/사진=청송군 제공

현재 현서면, 현동면, 주왕산면, 부남면의 경로당 4곳에서 2월부터 운영 중이며, 각 경로당을 매주 1회씩 총 8회 방문해 환자의 치료 경과를 살피고 추가 조치를 시행한다. 2024년에는 경로당 및 장애인·노인 시설 10개소를 찾아 216명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한 바 있다.

이 사업은 단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8주간 꾸준히 경과를 살펴 교통이 불편하거나 고령자가 많은 지역의 주민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료 취약지의 어르신에게 한의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만성질환을 가진 어르신의 건강관리에 긍정적인 효과를 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활기찬 노후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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