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정치/경제

동해선 철도 개통에 따른 지역과 연계한 노력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5.01.10 10:33 수정 2025.01.10 10:35

새해 첫 열차 홍보 행사 시작으로 교통 개선, 관광 콘텐츠 개발 필요
지역 활성화 추진을 위한 세부적 대책 마련 아쉬움 숙제로 남겨


[고향신문=김상구기자] 영덕군은 2025년 완전 개통한 동해선 철도를 축하하고 지역을 알리는 기회로 삼기 위해 영덕 역사에서 홍보 행사를 펼쳤다.
 

새해 첫날 개통된 동해선 철도는 ITX-마음 열차가 오전 5시 28분 강릉을 출발해 영덕을 거쳐 포항까지 2시간 43분이 걸렸으며, 기존 노선인 강릉~삼척 구간은 약 1시간, 신규 노선인 삼척~영덕 구간은 150km 속도로 달려 1시간 18분이 걸렸다.
 

영덕군은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됨에 따라 대도시인 부산·동대구와 연결되는 ITX-마음 열차가 하루 5회, 누리 열차가 하루 3회 경유해 지역의 교통 환경이 크게 개선되고 지역의 관광산업이 더욱 성장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새롭게 들어선 삼척~포항 구간 166.3km 중 영덕군에 포함된 역사가 5개소나 포진돼 있어 전국 10대 관광지로 손꼽히는 영덕군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평가된다.
 

실제로 개통이후 주말이면 연일 매진을 기록할 정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현실인데 반해 문제는 철도 개통과 연계한 대중 교통의 원할한 연계와 함께 종사자의 친절한 서비스 제공에 더해 지역의 유명한 맛집과 들러볼 곳 을 안내하는 팜플렛이나 안내판 등을 제작해 역사에 비치하거나 거치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동해선 철도 완전 개통과 연계해 지역의 대중교통을 개선하고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해 개선된 교통 환경이 지역 관광과 경제를 한 단계 더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추진력 있게 실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