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박시찬 기자]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회장 김중한)는 지난 28일 영덕군 강구 마린뷔페에서 올 한 해 협의회를 위해 헌신적으로 활동한 회원들과 청년회원을 격려하고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송년의 밤 행사를 성대히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년회 주관으로 진행되었으며, 한 해 동안 봉사와 협력에 힘쓴 청년회원들을 중심으로 열렸다. 특히, 김민재 청년회장이 주도적으로 준비한 이번 행사는 400여 명의 회원과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는 민경환 청년회 국장의 사회로 시작되었으며, 김민재 청년회장의 인사말을 통해 본격적인 막이 올랐다. 김민재 청년회장은 “24년도의 아쉬움과 어려움은 훌훌 털어버리고 좋은 추억만 간직하며, 다가오는 25년도에는 ‘우리’라는 이름 아래 소통과 배려, 공감을 바탕으로 한 질서 있는 관계를 지속하며 함께 걸어가자”고 말했다. 또한 “함께해주신 모든 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다가오는 새해에는 더 많은 희망과 성취가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중한 협의회장은 축사를 통해 “영덕군협의회는 전국 단위 행사에서도 젊은 회원이 많다는 평가를 받을 정도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어 늘 자랑스럽다”며, “이번 송년의 밤을 성공적으로 준비한 청년회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행사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 내외와 협의회의 활동을 묵묵히 지원해준 자문위원들에게도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영철 직전 회장은 축사에서 “전직 회장으로서 이렇게 뜻깊은 자리에 함께하며 축사를 할 수 있어 영광스럽다”며, “영덕군협의회 청년회는 지역 발전과 성장의 중요한 원동력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광열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에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 청년회가 송년의 밤을 주관하며 지역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한 것에 진심으로 축하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또한 “지역 청년들을 위해 노력했지만 부족한 점도 있었음을 느낀다”며, “다가오는 25년도에는 더욱 발로 뛰며 지역 청년들을 위해 더 많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김광열 영덕군수는 노자(老子) 사상의 ‘상선약수(上善若水)’ 구절을 인용하며, “소통과 순리를 중시하며 지역에서 모범적으로 살아가는 바르게살기운동 협의회의 역할을 높이 평가한다”고 전했다.
행사 말미에는 주요 임원과 내빈들이 건배 제의를 통해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새해의 희망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만찬과 함께 이어진 화합의 시간은 훈훈한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되었으며, 모든 일정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 송년의 밤 행사는 한 해 동안의 활동을 돌아보고,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며, 다가올 새해의 결의를 다지는 소중한 자리로 평가받았다. 바르게살기운동 영덕군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청년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과 프로그램을 통해 그 역할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