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회원들은 10시 30분 약속 장소인 충무로역 집결 남산 한옥 마을과 타임캡슐을 관람했다. 캡슐은 보신각 종을 본뜬 모양이고 수장품은 94 서울의 인간과 도시를 대표할 수 있는 문물 600점 시민공모로 제안된 품목 중 시민위원회에서 선정 12676점, 실물 축소모형 마이크로필름 시디 비디오 형태로 수장 되어 있는 캡슐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은 후 남산 타워 정상을 향해 걸음을 재촉했다.
남산 한옥 마을과 남산 타워 탐방을 끝으로 일정을 소화한 회원들은 집행부가 예약한 식당에 자리를 잡았다.
윤영대 회장이 12월 정기산행을 우리가 거주하는 서울 남산을 너무 모르는 것 같아 서울의 이모저모를 배우고 익히는 시간을 마련해 서울 남산 정기산행을 하게 되었다며 의미 있고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리라 생각한다고 했다. 갑진년 한 해 동안 영덕군 산악회 발전을 위해 물심양면 협조해 주신 회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고 했다. 회장으로서 부족하고 미흡한 점은 회원들이 채워주고 산악회를 잘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용기와 힘을 보태 달라고 했다,
김길수 총괄 산행대장이 지금까지 산악회는 산에만 등반할 줄 알았지 이렇게 역사적인 서울 투어를 생각지도 않았지만 행사를 마치고 보니 새로운 멋이 있는 것을 알았다며 좋은 생각으로 새로운 방향으로 운영하겠으니 을사년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달라고 했다.
강택준 자문위원이 영덕군 산악회 서울 투어를 마치고 이렇게 송년회 자리를 만들어준 집행부에 감사하다고 했다.
을사년 새해는 더욱 정진하고 비상(飛上)하는 영덕군 산악회가 되길 바란다며 건배제의를 했다.
얼마 남지 않은 갑진년을 잘 마무리하고 다가오는 을사년에는 건강한 모습으로 시무 산행에서 만나자며 의기투합하며 무사 안녕을 기원하고 회원들이 뭉치고 단합하는 자축의 송년회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