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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영덕군산림조합, 양성학 조합장과 새로운 도약 기대

조원영 기자 입력 2024.12.04 20:49 수정 2024.12.04 20:51

조합원과 함께 성장˝ 양성학, 영덕군 산림의 미래를 약속하다
30년 경험의 산림 전문가, 조합 경영을 이끈다

↑↑ 양성학 후보 영덕군 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후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영덕군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양성학(53) 후보가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선거는 조합원들의 높은 관심 속에서 치열하게 진행되며 지역 사회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4일 실시된 선거에는 총 선거인 수 2,367명 중 1,504명이 투표에 참여해 63.6%라는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개표 결과, 양성학 후보는 768표(51.1%)를 얻어 732표(48.6%)를 얻은 박연옥 후보를 단 36표 차로 누르고 조합장에 당선됐다. 무효표는 4표로 집계되며 양 후보 간의 박빙 승부를 보여줬다.

양성학 당선인은 30여 년 동안 쌓아온 산림 분야 경력을 바탕으로 조합 발전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산림 경영 전문가로서 쌓아온 실무 경험을 살려 조합원들의 권익을 증진하고 조합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급변하는 산림 경영 환경과 산림 자원의 변화는 조합의 생존을 위협하는 도전 과제가 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문적인 지식과 경영 능력을 겸비한 리더십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양성학 당선인은 산림 분야에서의 경력을 쌓아온 전문가로, 지역 사회 내에서 산림 경영에 관한 깊은 신뢰를 받고 있다. 특히 그는 풍부한 현장 경험과 폭넓은 인맥을 바탕으로 조합원들과 소통하며 지역 산림 산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 적임자로 주목받아왔다.

영덕군산림조합은 앞으로 조합원과 산림지주들이 안심하고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산림 지원 사업과 금융·경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조합은 전문성과 혁신적인 경영 전략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와 산림 자원의 효율적 관리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양성학 조합장의 당선으로 영덕군산림조합은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지역 산림의 미래를 위한 발판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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