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전초등학교 학생들이 주산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장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였다./사진=이전초등학교 제공 |
이전초등학교는 학생들이 경로효친 정신을 실천하고 나눔의 봉사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맞아 주산지 경로당을 방문하여 고장을 위해 애써주신 어르신께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였다.
먼저 어르신께 큰절을 올리고, 병설유치원아, 전교생 및 교직원이 함께 텃밭에서 기른 수확물과 신선한 지역 농산물로 만든 건강 간식인 강정, 송편, 고구마 경단을 전해드렸다. 또한 학교의 중점 사업 중 하나인 탄소중립 문화 확산을 위해 친환경 주방 비누와 천연수세미도 함께 전달하였다.
이어서 어르신께 즐거움을 드리고자 율동, 우쿨렐레 연주, 대중가요 공연, 벨리댄스 등 다채로운 무대를 펼쳐 학교 수업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었고, 어르신들께서도 힘찬 박수로 화답하여 주셨다.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은 “비록 부족한 공연이었지만 어르신들께서 박수도 쳐 주시고 칭찬을 많이 해주셔서 가슴이 벅찼습니다. 봉사의 의미와 가치도 깨닫게 되었어요.”라고 말했다.
이호균 교장은 “작년에 경로당 봉사활동에 참여했던 학생들이 올해도 어르신과의 만남을 원했고, 따뜻한 마음이 전교생에게 전해져 모두가 함께하는 뜻깊은 행사가 될 수 있었다. 우리 이전초 학생들이 감사와 나눔의 기쁨을 아는 마음 따뜻한 사람, 향기 나는 사람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