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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지역 해안가 자연산 미역채취 절정

이상호 기자 입력 2021.03.29 16:24 수정 2021.03.29 16:27

3월 중순 시작 4월 중순까지 채취 올해 작년 비해 30%늘 듯
해안가 마을 과외소득 짭짤한 채취 주민 함께 모여 정 나눠 


재 지역내 해안가 마을마다 자연산 미역채취가 한창이다.

 

자연이 내려준 자연산 미역은 해안가 마을 과외소득으로 짭짤하여 채취 때마다 주민 대부분이 함께 모여 수확과 건조를 하며 화목함을 과시한다.

 

풍작일 때에는 주변의 이웃들과 나눠도 먹고 흉작일 때에는 속도 상한다.

 

올해는 작년에 비해 수확량이 30%정도 늘어날 것으로 전망이 되며 단가는 전년도와 비슷하다는 것이 현지 주민들의 설명이다.

 

지역에서 미역을 채취하는 기간은 3월 중순에 시작하여 4월 중순에 마감이 된다.

 

4월 중순이후에는 거칠고 딱딱해지며 줄기부터 녹기 시작하기 때문에 채취를 하지 않는 것이 일반적이다.

 

한편 영덕군내에서 지난`16년부터 `20년까지 생산한 자연산 미역량은 207만3,550㎏이며 금액으로는 1,006만여 원에 이른다.

 

`16년 이후 년도별 생산량 중 가장 많이 생산된 년도는 `17년 59만6,389㎏이며 생산금액이 가장 높았던 해는 `16년 274만 3,870원이다.

 

작년에는 27만8,021㎏로 5년새 가장 적은 량을 수확했고 금액 또한 146만여 원이었으며 올해 수확량은 작년에 비해 30%가 늘어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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