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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경제

제18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박시찬 기자 입력 2024.09.03 17:23 수정 2024.09.03 17:32

제18회 영덕군수배 골프대회 성황리 개최, 출향인과 군민 화합의 장
영덕군수배 전국 골프대회, 출향인·군민 254명 참가로 뜨거운 열기

↑↑ 제18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

[고향신문=박시찬 기자] 지난 8월 30일, 경북 영덕군 강구면에 위치한 오션비치골프장에서 영덕군골프협회(회장 이영철)가 주최·주관한 제18회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영덕 출신의 출향인들과 지역 주민들이 한자리에 모여 화합을 다지고, 고향에 대한 애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로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64팀, 약 254명의 참가자가 열띤 경합을 벌였다. 참가자들은 영덕군민과 출향민들로 구성되어, 세대를 초월한 다양한 연령층이 참가해 대회 내내 뜨거운 열기 속에서 경기를 펼쳤다. 대회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 고향 사람들 간의 끈끈한 유대감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대회 결과, 신페리오 방식으로 진행된 경기에서는 남성부 권유섭 선수가, 여성부에서는 송미예 선수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영광의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시니어부에서는 김상재 선수가 우승을 거머쥐며 자신의 기량을 뽐냈다.

 

이외에도 스트로크 메달리스트 부문에서는 최창석 선수가, 니어리스트 부문에서는 안병욱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롱기스트 부문에서는 남자부 김인일 선수와 여자부 이연옥 선수가 각각 최고 기록을 세우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날 대회에 참석한 김광열 영덕군수는 “고향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신 출향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더욱더 돈독해진 출향인과 군민의 화합된 열정과 힘을 바탕으로, 더 나은 영덕, 더 행복한 영덕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군수의 이 발언은 영덕군민과 출향인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영덕군수배 전국 출향인 및 군민 골프대회는 매년 개최되며, 지역 사회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 잡고 있다. 이번 대회도 예년과 다름없이 많은 참가자들의 열띤 응원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행사 관계자들은 내년에도 더욱 뜻깊고 풍성한 대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영덕군민과 출향인들이 함께하는 이 대회는 영덕의 자랑스러운 전통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지역 사회에 대한 애향심과 공동체 의식을 고취하는 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앞으로도 이러한 행사가 지속적으로 이어져 영덕군의 발전에 큰 원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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