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포 보건지소 리모델링 사업에 따라 지난 6월 28일 준공하였으나 아직도 보건지소를 사용하지 못해 지역민들은 수개월 동안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창포 보건지소는 노후에 따른 에너지효율 향상을 위해 리모델링 사업을 지난 3월 10일 착공하여 6월 28일 준공되었다. 하지만 준공 일정에 맞추어 시설에 필요한 기자재를 갖추지 못해 보건소 사용이 지연되고 있다.
창포 보건지소는 단순히 보건 업무를 보는 곳의 역할만 하는 게 아니라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을 위한 역할을 하는 곳이기 때문에 다양한 의료기구를 이용하여 질적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러나, 주민 Y씨는 "리모델링을 통해 환경이 크게 개선이 된다는 기대에 공사 동안 불편함을 참았는데, 공사가 완공되고도 필요한 기자재를 준비하지 못해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개월째 기달려야 하는데 영덕군은 지역민들의 적절한 의료 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불편함을 생각하지 않는 것 같다"고 비판했다.
이에, 영덕군 보건소측은 "기자재 구입에 필요한 예산을 확보하여 8월 말까지 모든 준비를 갖추어 9월 초에 보건지소를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입장이지만 행정의 치밀하지 못한 일처리로 고통은 주민이 받아야 하는 현실이 영덕군 행정의 현주소여서 비판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