뻐꾸기 울음 울고
청보리 익어갈 때
허기진 배 달래주던
이밥 닮은 이팝꽃
입하 날
달빛 머금고
소복소복 피었네
보릿고개
쑥버무리
자식새끼 먹이고선
물로서 배 채우던
어머니 참사랑이
영원한 사랑 꽃 되어
가슴속에 피누나.
●한국공무원문학「옥로문학」신인문학상 수상(2000년)
천주교대구대교구4대리구무지개공모전(시부문)대상(2014년)
●한국공무원 문학협회 회원. 경북문인협회 회원.
영덕문인협회 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