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인 가구 지원 사업(호신술 교육) |
[고향신문=조원영 기자] 영덕군가족센터(센터장 이안국)는 7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7주간 영덕군의 30대~40대 1인 가구를 대상으로 다양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요리, 안전, 정리·수납, 재무, 집수리 등 1인 가구가 일상에서 겪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어려움을 해소하고 생활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설계되었다.
요리 교육에서는 포항시 청목주 대표가 초빙되어, 1인 가구의 특성을 고려한 수제맥주 만들기와 여름철 불을 최소화하여 손님을 접대할 수 있는 요리법을 소개했다. 참가자들은 직접 수제맥주를 만들어 보고, 냉장고를 활용한 간편하면서도 맛있는 여름 요리를 배우며 실생활에서 유용한 요리 기술을 익혔다.
호신술 교육은 영덕군 중앙태권도 이훈 관장과 함께 진행되었으며, ‘자기방어훈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기본적인 호신술과 자기 방어의 중요성을 체득할 기회를 제공했다. 교육은 실습 중심으로 진행되어, 참가자들은 다양한 상황에서 자신의 안전을 지킬 수 있는 기술을 실습하며 자신감을 얻었다.
정리·수납 교육은 포항시 정리쌤 소속 박현정 강사가 맡아, 참가자들에게 효율적인 정리·수납 방법과 좁은 공간을 최대한 활용하는 방법을 전달했다. 교육에서는 옷과 수건 등의 일상 용품을 간편하게 정리하고, 집안 공간을 보다 넓고 실용적으로 활용하는 노하우를 배울 수 있었다.
재무 교육은 포항시 뱃머리평생교육관 소속 최기성 강사가 강의하여, 1인 가구의 소비 패턴을 분석하고 투자 자산 운용법 및 다양한 투자 상품에 대한 정보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자신의 재무 상태를 점검하고, 보다 나은 경제적 결정을 내릴 수 있는 실질적인 조언과 팁을 얻었다.
집수리 교육에서는 ㈜정주하우징의 김명찬 대표가 차단기의 전기 흐름 이해와 오래된 벽콘센트 교체법, 전기 리드선 제작 등을 설명하며 실습했다. 참가자들은 집에서 직접 할 수 있는 간단한 수리 작업을 배우며, 안전하고 효율적인 집 관리 기술을 익혔다.
영덕군가족센터는 이번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한 기술과 지식을 습득하며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센터는 앞으로도 증가하는 1인 가구의 다양한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새로운 지원 사업을 발굴하고, 1인 가구의 실질적인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