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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현동면, “쾌적한 농업환경” 만드는 방제활동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8.28 06:18 수정 2024.08.28 06:21

↑↑ 돌발해충 방제 위한 주민들의 직접 공동 방제활동/사진=현동면 제공


청송군은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현동면 전역에서 미국선녀벌레 등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공동 방제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방제활동에는 현동면 10개리 주민 200여 명이 참여했으며, SS기 70여 대를 동원해 농작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나서서 그 의미를 더했다.


올해는 지구온난화와 예년보다 일찍 찾아온 이상기온으로 인해 미국선녀벌레와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의 개체수가 급증해 피해가 더욱 우려되고 있다.

 

↑↑ 돌발해충 방제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공동 방제활동에 참여했다./사진=현동면 제공


돌발해충은 성충이 되기 전 약충 단계에서 공동 방제를 실시하면 효과가 크기 때문에, 현동면 주민들은 하천변과 산기슭 등 해충 서식지에서 방제활동을 벌였고, 이를 통해 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알의 산란을 사전에 차단했다.


특히 이번 방제 작업은 각 리의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지역 공동체의 단합된 모습을 보여주었다.

군 관계자는 “쾌적한 환경을 위해 솔선수범한 현동면 주민들께 감사드리며, 군에서도 지역 주민들이 안전하게 농업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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