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청송소방서, 벌초·성묘시기 벌 쏘임 사고 주의 당부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8.28 06:11 수정 2024.08.28 06:15

↑↑ 청송소방서가 벌초·성묘시기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사진=청송소방서 제공


청송소방서(서장 문정환)가 최근 이상 고온 및 지속적인 열대야 현상으로 인한 벌 개체수 증가 및 활동으로 급증하고 있는 벌 쏘임 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2023년 경북 벌 쏘임 사고 1,109건 중 654건이 8, 9월에 발생했고 특히 “벌초와 성묘 기간은 벌 쏘임 사고가 급증하는 시기”라며 벌 쏘임 사고 주의를 강조했다.


벌 쏘임 사고가 발생하였을 경우 말벌의 독성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강하기 때문에 최대한 신속히 119 신고 후 병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한다.


또한 벌 쏘임을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벌을 자극하는 향수, 화장품 등의 사용 자제 ◇벌은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여 밝은 계열의 옷을 착용 ◇벌집 발견 시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추어 천천히 멀리 이동 ◇벌집 접촉 시 머리를 감싸고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 등이 있다.


청송소방서 관계자는 올바른 대처로 벌 쏘임 사고를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고 벌 쏘임 사고 발생 시 속 메스꺼움, 구토, 설사, 어지러움, 전신 두드러기, 호흡곤란 등의 알레르기 증상이 발생하였을 경우 즉시 119에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고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