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신문=조원영 기자]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은 지난 8월 22일 영덕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2024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에 참석해 지역 농업인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영덕군 농업인들의 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농업인 학습단체 회원들과 지역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대회는 건강체조를 시작으로, 농업인 학습단체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이어 과제 발표 시간에는 창작 탈춤이 선보여 많은 박수를 받았다. 특히, 비전선포 퍼포먼스는 앞으로의 지역 농업 발전 방향을 제시하며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대회는 한국농촌지도자영덕군연합회(회장 차상석), 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회장 김계화), 영덕군 4-H연합회(회장 이동우) 등 영덕군의 주요 농업인 학습단체가 주축이 되어 진행되었다.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해 오랜 기간 협력해온 단체들로, 이번 대회를 통해 상호 간의 협력을 더욱 공고히 하고, 단체 간의 화합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했다.
박형수 의원은 이날 행사에서 축사를 통해 영덕군 농업인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무더위 속에서도 구슬땀을 흘리며 농업에 종사하는 여러분의 헌신이 우리 지역 농업의 든든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폭염, 수해, 가뭄 등의 자연재해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깊이 공감한다고 전하며, "농업인 여러분과 정부, 정치권이 한마음으로 지혜를 모아 이러한 도전에 함께 대응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형수 의원은 이어 "오늘 이 자리가 지역 농업 발전을 위한 새로운 도약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농업인 학습단체 간의 긴밀한 협력과 단합을 통해 영덕군 농업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가자"고 당부했다.
이번 '2024 농업인 학습단체 한마음대회'는 지역 농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하고, 농업인 간의 협력과 화합을 다지는 중요한 자리로 자리매김했다. 행사에 참석한 많은 농업인들은 서로의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의 농업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