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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폭염 아직 안심 하시면 안됩니다˝

이상호 기자 입력 2024.08.23 10:44 수정 2024.08.23 10:46

영덕소방서 더위, 습도 높아 주민에게 주의 당부
온열질환 대비 출동 태세 확립 발생 시 즉각 신고

↑↑ 사진은 영덕소방서가 지역 노인정을 찾아 건강을 체크하는 모습.

영덕소방서는 연일 기승을 부리는 더위에 기온이 매우 높아지고, 습도 또한 높아 "온열질환자가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영덕에서 발생한 사례를 보면 지난 2024년 7월 23일 60대 남성 영덕읍 오십천 휴게소 인근 공사현장에서 열탈진 및 저혈압으로 인해 병원에 이송하였다. 영덕에서도 벌써 4건의 온열질환자가 발생한 것이다.

 

이에 따라 영덕소방서는 119구급대 및 펌프차(펌뷸런스)에 폭염대응장비를 적재함으로써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 확립 및 폭염 취약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폭염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영덕소방서 관계자는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응급처치 방법을 주민에게 당부 했다.

 

내용을 보면  △119에 즉시 신고하고 환자를 시원한 장소로 옮긴다. △환자의 옷을 느슨하게 하여 환자의 몸에 시원한 물을 적셔 부채 등으로 몸을 식히며, 이때 환자의 체온이 너무 떨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의식이 없는 환자에게 음료를 마시는 것은 더 위험하니 음료 급여는 하지 않는다는 내용이다.

 

영덕소방서(서장 박치민)는 "폭염경보가 발생한 낮 시간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시원한 장소에서 휴식을 취해야 한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 최소화를 위해 계속적으로 예방순찰 및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이며, 온열질환자 발생 시 즉시 119에 신고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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