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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소식

조지호 서울청장,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임명 제청

김효진 기자/ 기자 입력 2024.07.18 12:27 수정 2024.07.18 12:29

↑↑ 조지호 경찰청장 후보자


청송 출신의 조지호(56) 서울경찰청장이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로 내정됐다.


신임 경찰청장 후보자인 조 청장은 17일 “엄중한 시기 경찰청장에 지명돼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고 밝혔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제24대 경찰청장 후보자로 현 서울청장인 조지호 치안정감을 임명 제청한다”고 밝혔다.


경찰청장은 국가경찰위원회의 동의를 받아 행안부 장관이 제청하고, 차관급이지만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대통령이 임명한다. 임기는 2년이다. 윤희근 현 경찰청장은 다음달 10일 임기가 끝난다.


조 청장은 1968년 청송 안덕이 고향으로 대구 대건고와 경찰대 행정학과(6기)를 졸업했으며, 경찰 내 ‘기획통’으로 분류된다.


2022년 3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 파견돼 인사 검증 업무를 맡았다. 같은 해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공공안녕정보국장으로 일하다 6개월 만에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찰청 차장에 올랐으며, 올 1월 서울청장에 보임됐다. 현 정부 들어 반년 만에 두 계급을 초고속 승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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