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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마을 어르신께 듣는 궁금한 우리 마을 이야기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7.17 21:29 수정 2024.07.17 21:31

입암초, 우리마을 이야기쓰기 마을 탐방

↑↑ 입암초등학교의 우리마을 이야기쓰기 마을 탐방/사진=입암초등학교 제공


입암초등학교(교장 박수열)는 17일 2024년 인성인문학교육지원센터 공모사업으로 진행 중인 우리마을 이야기쓰기 운영의 일환으로 전교생이 입암면에 위치한 4개 리(산해리, 신구리, 병옥리, 방전리)를 방문하여 마을어르신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4개의 조로 나누어 마을을 정하고 방문하여 각 마을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으며, 학교에서는 배우지 않는 옛 이야기와, 고향의 변화과정, 어르신들의 어렸을 적 초등학교 이야기 등을 들어 보았다.


처음에는 학생들과 어르신 모두 어색했던 분위기가 시간이 지나자 많이 부드러워졌고 준비해간 장기자랑도 펼치고, 어르신과 음식도 함께 먹는 시간을 보내며 어르신과 학생들 모두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마을 탐방에 다녀온 6학년 오 모 학생은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할머니, 할아버지가 먹을 것도 주시고, 웃으면서 잘 대해 주셔서 즐거웠다. 이야기도 재미있었고, 짧은 시간이었지만 우리 마을에 대해 더 많이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수열 교장은 “이번 우리마을 이야기쓰기 마을 탐방을 통해 오랫동안 마을에서 살아오신 어르신들의 이야기를 듣고 학생들이 글로 써보며 책으로 엮어낸다면 학생들의 인문학적 소양과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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