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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알레르기질환도 알면 쉽게 관리할 수 있어요!」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7.17 03:44 수정 2024.07.17 03:45

안덕초, 아토피·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

↑↑ 안덕초등학교가 16일 실시한 아토피·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 질환 예방교육/사진=안덕초등학교 제공


안덕초등학교(교장 박동섭)가 16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토피·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의 예방관리에 관한 전문강사 교육을 실시하였다.


경상북도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타와 함께 실시한 이번 교육은 아토피피부염·알레르기비염 등 알레르기질환에 대한 개념과 올바른 지식을 초성퀴즈, 숨은그림찾기, 저금통만들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재미있게 배우고, 알레르기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학생들이 익혀서, 일상생활 속에서 스스로 자기건강을 관리하는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하였다.


미세먼지와 환경악화의 영향으로 알레르기질환의 유병률은 매년 상승하고 있으며, 특히 아토피피부염은 생후 2~3개월에 시작해서 일생동안 지속해서 나타날 수 있는 질환으로, 경상북도아토피·천식 교육정보센타에 따르면 초등학생의 약 25%, 중학생의 약 13%가 아토피피부염을 진단받았다고 한다. 

 

특히 초등학생 시기는 학생들이 신체적·정서적 성장과 발달이 이루어지는 중요한 단계로 아토피피부염이 제대로 관리되지 않았을 때 불면증, 정서장애, 학습장애는 물론 대인관계에도 지장을 초래하기 때문에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박동섭 교장은 “알레르기질환 교육은 학생들의 건강한 일상생활을 위해서 꼭 필요한 교육이다. 우리 학교는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유치원부터 전교생이 손가락 인형극, 그림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알레르기질환에서 벗어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계속적으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 ”라는 다짐을 이야기했다.


교육을 받은 4학년 한 여학생은 “그동안 아토피 피부염 때문에 가려워서 자주 피부를 긁어서 몸에 흉터가 많이 났는데, 이제부터는 손톱으로 긁지 않고 매일 목욕을 하고 보습제를 잘 바르도록 하겠다. 아토피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나니 잘 관리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이 생겼다.”는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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