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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영양군, 집중호우 피해 농기계 긴급수리

고향신문 기자 입력 2024.07.15 15:17 수정 2024.07.15 15:19

농기계협회, 지역농협 등과 협력하여 정상화에 구슬땀 흘려

↑↑ 영양군이 집중호우 피해 농기계 긴급수리에 나섰다./사진=영양군 제공


영양군은 영양군농기계협회(회장 이민우), 지역농협 등과 협력하여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농기계를 신속히 수리해 영농현장에 투입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8일 집중호우로 피해가 가장 컸던 입암면 금학리, 대천리 일대 피해현장을 찾아 침수, 매몰 등으로 고장 난 농기계에 대해 엔진오일, 필터 등 소액 부품 교체 및 무상 수리를 지원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영농 안정화를 위해 영양군농기계협회, 지역농협 등과 계속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민우 회장은 “9일부터 11일까지 57농가, 경운기 등 66대를 긴급 수리 완료하였으나, 피해 규모가 워낙 심하여 앞으로도 지역농협 등과 협력하여 추가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피해 주민들은 “수확철을 앞두고 집중호우에 막막했는데 농기계 수리 덕분에 영농현장 복구에 큰 도움이 됐다”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농기계 수리를 위해 두 팔을 걷어붙인 관계자분들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생업을 뒤로하고 피해 농가를 일일이 찾아가서 봉사해주신 영양군농기계협회원 및 관계자분들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드릴 수 있어 감사히 생각하며, 계속해서 집중호우, 장마가 예보되어 있는 상황에 피해 농가분들이 영농에 적극 임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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