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월면 주민자치위원회가 11일부터 14개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시니어스마트 교육을 시행하였다./사진=일월면 주민자치위원회 제공 |
일월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성도)는 지난 11일부터 14개리 마을회관 및 경로당에서 어르신들 대상으로 시니어스마트 교육을 시행하였다.
일월면 시니어스마트 교육은 스마트폰, 키오스크 등 디지털 기기 사용이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를 활용하지 못하는 디지털 비문해자인 지역 어르신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교육은 교통약자, 거동불편 등으로 참여하기 힘든 어르신들의 편의를 위하여 각 마을로 찾아가는 교육으로 진행하며, 교육 내용은 문자쓰기, 화상전화 등 스마트폰 활용법과 식당, 버스정류장 등 키오스크 활용법으로 구성하였다.
수업에 참여한 이 모 씨는 “아들, 딸들에게 화상 통화를 하고 싶었는데, 마침 마을로 직접 찾아와 수업이 진행되어 이렇게 참석하였다”며 “문자쓰기, 사진 보내기뿐 아니라 키오스크 사용법을 배우면서 앞으로 실생활에서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아 고맙다”고 하였다.
김성도 일월면 주치자치위원장은 “디지털 비문해자가 되기 쉬운 환경에서 일월면민이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시니어스마트 교육을 마련하였다”며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환경에 따라 요구되는 능력을 지원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가지겠다”고 하였다.
박형일 일월면장은 “일월면민들의 관심으로 이번 시니어스마트 교육을 기획 및 시행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정보 취약계층인 어르신들에게 디지털 소외감 및 정보격차 해소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