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덕중학교가 5일 실시한 장애인식개선교육/사진=안덕중학교 제공

안덕중학교(교장 이성섭)가 5일 전교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특별한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문화 예술 공연의 형태로 진행되었으며,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을 초청하여 진행되었다.

안덕중학교는 학생과 교직원들이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차별 없이 긍정적이고 포용적인 태도를 지니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상호 존중하는 사회적 문화를 만들어 가기 위해 해마다 장애인식개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전까지의 교육은 강의 형식이 주를 이루었으나, 이번 행사에서는 문화 예술 공연으로 진행하여 참여자들이 더 생동감 있게 교육에 참여할 수 있었다.

이날 공연자인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은 대구성보학교 출신 장애인 연주단으로, 하모니카의 아름다운 선율과 함께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교육을 성공적으로 전개하였다. 

공연은 리더 연주자의 곡해설과 함께 진행되었고, 참여자들은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하며 공연을 즐겼다.

안덕중학교 3학년 김 모 학생은 "악기 연주가 쉬운 일은 아닌데도 연주자들의 엄청난 실력에 놀랐으며, 앞으로 편견 없이 서로 존중하고 도와가며 살아가겠다"라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교육에 참석한 학생과 교직원들이 오늘의 『DCU맑은소리하모니카앙상블』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과 비장애인 사이의 소통과 이해를 증진하며, 보다 포용적이고 공정한 사회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