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이 식전에 방문하여 그동안 연습한 기량을 충분히 발휘하여 좋은 결과를 바란다며, 블루아라 합창단을 격려했다. 블루아라 합창단은 이주학 단장과 이아영 지휘자의 지도 아래, 사)경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영덕군지부를 이용하는 발달장애인 22명과 종사자 5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번 대회에는 3년째 참가하고 있다.
블루아라 합창단은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자신의 잠재력을 표현하고, 동료들과 화음을 맞추며 타인에 대한 배려와 협력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행사나 문화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지역사회에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이번 장려상 수상은 블루아라 합창단의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발달장애인들이 음악을 통해 얻는 성취감과 사회적 통합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이주학 단장은 앞으로도 블루아라 합창단의 지속적인 성장과 활약으로 지역사회와 소통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