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입소식을 한 후, 모둠별로 구호를 외치며 열정과 협력 정신을 굳게 다짐하고 힘을 모아 텐트를 쳤다. 그리고 영해면 대리에 위치한 숲속자연교육농장에서 나만의 티셔츠와 에코백을 만드는 천연염색 체험활동을 하였다.
학교로 돌아와서 모둠별로 각자 준비해 온 재료를 가지고 요리 솜씨를 뽐내며, '요리경연대회'에 참여하였다. 모둠별로 고심하여 선택한 메뉴와 조리 방법을 이용하여 다양한 요리를 선보였다.
삼겹살과 떡볶이, 미역국과 김치찌개 등 다양한 요리 냄새가 창수초를 가득 채웠고 맛있게 완성된 요리에 학생들은 너도나도 수저를 바삐 움직였다.
5학년 학생은 "요리하는 과정이 힘들었지만 내가 직접 만든 요리를 먹으니 더 맛있었던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말했다.
자신들이 만든 음식을 배부르게 먹은 학생들은 이어 장기자랑과 레크레이션을 하며 꿈과 끼를 발산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캠프파이어와 촛불의식을 통해 모두가 하나되는 마음을 느꼈다.
마지막으로 학생들이 가장 기대했던 교사들이 준비한 담력 테스트를 통해 선·후배 간의 공동체 의식과 후배를 위하며 앞으로 나아가는 리더십을 함양하였다.
다음 날 아침, 모둠별로 토스트, 시리얼, 간장계란밥 등 아침요리를 하고 난 후, 텐트를 정리하고 뒤뜰야영을 마무리 하였다.
교장선생님은 이번 야영은 "학생들의 호연지기와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는 귀중한 체험 기회였으며, 이를 통해 학생들이 더욱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습을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